
아이폰 17 프로
애플이 다음 달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RAM(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출시
초기 물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외신은 블룸버그 전 기자인 팀 컬팬(Tim Culpan)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의 생산이 DRAM 수급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18 프로에는 TSMC의 2나노(N2) 공정으로
생산되는 애플의 차세대 'A20 Pro' 칩이 처음 탑재된다. 이 칩은 TSMC의 새로운 WMCM(Wafer-Level
Multi-Chip Module) 패키징 기술을 통해 DRAM과 함께 패키징된다.
A20 Pro 칩 자체의 생산 수율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DRAM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패키징 공정으로 넘어가지 못한 칩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현재 TSMC에 약 10억 달러 규모의 A20 Pro 칩이 DRAM
공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애플이 당초 계획한 수준의 아이폰
18 프로 초기 재고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애플과 생산 파트너들은 출시 직후 초기 수요는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온라인 주문 배송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거나 오프라인
매장 재고가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