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의 메이트북 프로 S가 물리 스위치 하나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즉시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해외 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에 따르면 메이트북 프로 S는
14.2인치 3.1K OLED 디스플레이에 듀얼 픽셀 어레이 구조를 적용했다. 일반 모드에서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지만, 프라이버시 모드를 활성화하면 측면에서 화면을 보기
어렵게 만들어 주변의 시선을 차단한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제어 방식이다. 측면에 물리적인 토글
스위치가 탑재돼 버튼 한 번으로 프라이버시 모드를 켜거나 끌 수 있다. 별도의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즉시 화면을 보호할 수 있으며, 화면을 바라보는 사람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제공한다.
반면 삼성은 갤럭시 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소프트웨어
단축키로 제어한다. 빠른 전환이 가능하지만 전용 물리 버튼을 사용하는 화웨이와
비교하면 조작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구현 방식도 다르다. 화웨이는 디스플레이
픽셀 구조를 활용해 일반 시야와 프라이버시 시야를 전환하며, 삼성 역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측면에서 화면을 보기 어렵게 만드는 기술을 적용했다.
향후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시장으로 확대되면 제어
방식도 경쟁 요소가 될 전망이다. 삼성은 차기 갤럭시 S27 시리즈 전체에 해당 기능을
적용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관련 기술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