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삼성
삼성전자의 AI 가정용 로봇 '볼리(Ballie)' 개발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정황이 또 다시 포착됐다.
해외 매체 샘마이구루는 삼성 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볼리로
추정되는 아이콘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콘에는 삼성전자가 앞서 공개했던 볼리와
유사한 구형 로봇의 모습이 담겼다.
새로운 아이콘이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기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삼성의 앱과 서비스에 볼리 관련 요소가 추가됐다는 점에서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는 또 다른 단서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 볼리 전용 앱의 UI 디자인 스케치도 유출된 바 있다.
해당 화면에서는 로봇의 배터리와 위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는 '스트리밍'과 '홈 모니터', '인사하기' 등의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볼리가 집 안을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스캔하고 실내 지도를
생성하는 기능도 거론됐다. 이를 기반으로 공간을 파악하고 특정 위치에 콘텐츠를
투사하는 등 가정 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은 2020년 CES에서 볼리를 처음 공개한 이후 여러 차례 출시
일정을 미뤄왔다. 이 때문에 개발 중단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최근 앱 UI에 이어
전용 아이콘까지 발견되면서 프로젝트가 여전히 진행 중일 가능성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볼리는 음성과 영상,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맞게 반응하는 AI 홈 로봇이다.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과 삼성의 자체 AI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