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현지시간) 애플이 iOS 27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다섯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앱 아이콘과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디자인을 비롯해 시리(Siri), 검색, 배터리 등 주요 기능이 개선됐다.
Safari, Siri, 설정, 리모컨, App Store, 미리보기 등 일부 앱의
리퀴드 글래스 아이콘이 변경됐으며, 가장 투명한 리퀴드 글래스 설정도 이전 베타보다
선명해졌다.
Siri AI 음성 사용자화 기능은 미국식 7종과 영국식 4종으로
확대됐다. 각 음성의 말하기 속도와 표현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기기 내 처리 방식으로
iPhone 17 Pro•17 Pro Max•iPhone Air에서만 지원된다.
연락처에 회사 정보가 등록돼 있으면 목록과 검색 결과에서 회사명이
함께 표시된다. Apple Wallet의 '패스 생성' 기능은 미국 외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검색 기능도 개선됐다. '웹 검색' 옵션이 추가됐으며, 검색 결과에서
앱 표시 여부와 표시할 앱 개수(4개 또는 8개)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Wi-Fi 연결 시 제어 센터에서 셀룰러 정보가 표시되지
않도록 변경됐으며, 스페인에서는 5G+가 지원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화면에서는
마지막 업데이트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시계 앱의 알람•타이머 글꼴이 두꺼워졌고, 메일에는 '스마트
답장 개인 설정' 옵션이 추가됐다. 배터리 설정에서는 약한 셀룰러 신호로 인한 배터리
소모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