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구글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제미나이(Gemini)가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돌파하며 구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으로 기록됐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10월 6억5천만 명이었던 월간
사용자가 올해 2월 7억5천만 명, 중반에는 9억5천만 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최근
10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미나이는 올해 6월 월간 사용자 10억 명을
돌파한 오픈AI의 챗GPT와 나란히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구글이 공개한 사용 행태를 보면 제미나이는 단순한 텍스트 챗봇을
넘어 일상적인 AI 비서로 활용되고 있다. 전체 사용자의 63%가 음성으로 제미나이와
대화하고 있으며, 제미나이 라이브 세션 5건 중 1건은 실시간 카메라 영상이나 화면
공유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학교 관련 요청 가운데 38%에는 문서나 PDF 등 파일이
첨부되며, 제미나이를 통해 하루 1억5천만 개 이상의 이미지가 생성되고 있다. 제미나이의
활용 범위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40개 이상의 앱과 연동해 차량 호출이나 식당
예약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iOS 활성 사용자도 1억 명을 넘어섰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검색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자사 주요 서비스 전반에 통합하며 AI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제미나이는 바드(Bard)에서
출발해 멀티모달 기능과 대규모 컨텍스트, 에이전트 기능 등을 차례로 강화해왔다.
구글은 앞으로도 제미나이를 더욱 개인화되고 능동적인 AI 비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