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울트라 모형(출처: 소니 딕슨)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울트라’가 국가별로
시차를 두고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신은 호주 매체 채널뉴스(ChannelNews)를 인용해 애플이 미국에서
제품을 먼저 선보인 뒤 중국 등 주요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이동통신사와 주요 소매업체를 통해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는 9월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판매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해 약 2~3개월에 걸쳐 다른 국가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급
부족과 가격 문제, 양산 제품 테스트 과정에서의 기술적 문제 등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역시 아이폰 울트라가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제조상의 어려움으로 사전예약과 판매가
다른 모델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과거에도 신제품을 국가별로 순차 출시한 사례가 있다.
2024년 비전 프로 역시 미국에서 먼저 판매한 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 확대됐다.
생산량이 제한적이고 새로운 제품군이라는 점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에도 비슷한 전략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 울트라는 복잡한 힌지와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인해 생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최근 시험 생산 과정에서 주요 문제가
해결됐다는 보도도 있어 실제 공급 상황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
현재 예상되는 사양은 약 7.7~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화면, 약 4.5mm의 얇은 두께다. 가격은 2,000달러 이상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