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아마존
AWS(아마존웹서비스)가 엔비디아와의 AI 인프라 협력을
대폭 확대하며 2027~2028년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GPU 200만개를 추가 배치한다.
엔비디아 역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AI 인프라 수요를 재확인했다.
AWS와 엔비디아는 전략적 협력 확대를 통해 블랙웰 울트라를
비롯해 차세대 루빈과 루빈 울트라 GPU를 대규모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AWS가
지난 3월 발표한 100만개 이상 GPU 도입 계획에 추가되는 물량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한 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 인프라는 에이전틱 AI, 과학 연구, 기업 자동화, 피지컬
AI 등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된다. 양사는 GPU뿐 아니라 엔비디아 베라
CPU 기반 인프라와 NV링크 퓨전, 맞춤형 HBM 등 차세대 AI 기술 전반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을 개발하는 AWS가 엔비디아 GPU 구매를
대폭 늘린 점도 눈길을 끈다. 자체 칩만으로는 급증하는 AI 수요를 모두 충당하기
어려운 만큼, 자체 반도체와 엔비디아 GPU를 병행하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의 실적도 AI 인프라 투자 열기를 보여준다. 엔비디아는
2026년 7월 26일 마감한 2분기 매출 96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 달러로 11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92% 이상을 차지했다.
GAAP 기준 영업이익은 637억 달러, 순이익은 597억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124%, 126% 늘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매출도 10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