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S26 프로 (출처: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갤럭시 S27 시리즈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적용을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이 S27 울트라뿐 아니라 S27 프로에도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9일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7 프로와
S27 울트라에 ‘플렉스 매직 픽셀(FMP)’ 기술이 적용된 OLED 패널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FMP 기술을 활용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정면에서는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지만 측면에서는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어 공공장소에서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6 울트라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했다. 이후 다른 갤럭시 모델로 확대될지 관심이 이어졌지만, 현재까지는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된 상태다.
이번 전망대로라면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S27 울트라와 함께
S27 프로에도 적용된다. 그동안 울트라 모델 전용으로 거론됐던 기능이 프로 모델까지
확대되는 만큼, S27 프로도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유하게 될 전망이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S27 프로까지 확대되면 프로와 울트라
모델 간 차이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은 60W 충전과 200MP 후면 카메라,
16MP 전면 카메라, 새로운 줌 카메라 등을 공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울트라
모델에는 차별화 요소로 S펜 지원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 S27 시리즈는 최근 중국에서 3C 강제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출시를 앞둔 제품이 인증 절차를 밟는다는 점에서 출시 준비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예년보다 인증 시점이 빠른 점을 근거로
갤럭시 S27 시리즈가 내년 1월 조기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