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0월 7일 윈도우와 서피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RTX Spark 기반 차세대 윈도우 PC가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젠슨 황 CEO의 참석으로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엔비디아 RTX Spark 플랫폼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인용 AI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RTX
Spark를 발표하며 오는 10월 관련 윈도우 P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RTX Spark는 블랙웰 RTX GPU와 20코어 Grace CPU를 NVLink-C2C로 연결한 통합
프로세서로,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급 AI 연산 성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AI 모델을 로컬에서 구동하고 AI 에이전트와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AI 작업을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RTX Spark를 적용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Surface Laptop Ultra와 Surface RTX Spark Dev Box가 대표적이며 Surface RTX Spark
Dev Box는 128GB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급 AI 성능을 갖추고 CUDA와 GPU 패스스루를
지원하는 WSL2 환경을 제공한다.
엔비디아가 컨슈머 시장에 참전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해 온 Arm 기반
윈도우 생태계는 한층 힘을 얻게 됐다. 다만 새로운 핵심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부상하면서
그동안 Arm 윈도우 시장을 함께 이끌어 온 퀄컴의 입지는 이전보다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