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Z 폴드 8 피스타치오 (출처: 삼성)
애플의 아이폰 듀오 공개 이후 한국에서 삼성 갤럭시 Z
폴드8 판매량이 전주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애플의 첫 폴더블폰 공개가 갤럭시 Z 폴드8 판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듀오 출시를 기다리던 일부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삼성의 폴더블폰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격과 휴대성, 출시 시점 등의
차이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듀오는 한국에서 329만원에 출시될 예정인 반면, 갤럭시
Z 폴드8은 228만원부터 판매된다. 두께와 무게에서도 갤럭시 Z 폴드8이 아이폰 듀오보다
앞선다.
출시 시점 역시 차이가 있다. 갤럭시 Z 폴드8은 이미 구매할
수 있지만 아이폰 듀오는 한국에서 10월 16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애플의
폴더블폰을 기다리던 소비자 중 일부가 출시를 기다리는 대신 갤럭시 Z 폴드8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듀오가 한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본격 출시되면 두
제품 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삼성 역시 갤럭시 Z 폴드8의 가격 경쟁력이나
프로모션을 앞세워 판매 수요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