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퀄컴
22일(현지시간) 퀄컴이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를 공개했다.
두 칩 모두 최대 5.0GHz로 작동하는 오리온(Oryon) CPU를 탑재하며, 최대 24GB LPDDR5x/LPDDR6-5300 메모리와 UFS 5.0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CPU 성능이 13%, GPU 성능이 44%, NPU 성능이 35% 향상됐다.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도 크게 개선됐다. 업그레이드된 스펙트라(Spectra) ISP를 통해 스마트폰 최초로 8K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8K/6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4K에서는 최대 240fps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8K/60fps 지원은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현재 갤럭시 S26 울트라의 8K 동영상 촬영은 30fps로 제한돼 있으며, 퀄컴의 APV 코덱을 지원하지만 8K 해상도에서는 여전히 30fps까지만 촬영할 수 있다.
만약 갤럭시 S27 울트라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가 탑재된다면 8K/60fps 촬영을 위한 칩셋 기반을 갖추게 된다. 다만 실제 지원 여부는 카메라 센서와 저장장치, 발열 및 전력 소비 등을 고려해야 하며, 삼성의 카메라 소프트웨어 지원도 필요하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갤럭시 S27 울트라의 8K/60fps 지원을 단정하기 어렵다.
퀄컴은 새로운 ISP에 픽셀 단위로 이미지 정보를 처리하는 ‘지능형 픽셀 제어(Intelligent Pixel Control)’ 기능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장면 이해와 피사체 추적, 이미지 품질 개선 등이 가능하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와 8 엘리트 6세대는 아너, 아이쿠, 모토로라, 누비아, 원플러스, 오포, 레드미, 레드매직, 비보, 샤오미, ZTE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차세대 플래그십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 S27 울트라에는 최상위 모델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가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