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2나노 공정 수율 개선과 AI•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나노 공정의
수율이 개선되면서 차세대 갤럭시 S27 시리즈에 엑시노스 탑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디지타임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첨단 공정
설비 가동률이 AI 및 고성능 컴퓨팅 칩 수요 증가로 개선되고 있으며, 2나노 GAA
공정 수율도 6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2나노 공정이 상업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약 70% 수준의 수율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삼성의 2나노 수율 개선은 차세대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700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엑시노스 2700은 삼성 파운드리의 2세대 2나노 GAA 공정인 SF2P를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 S27 울트라에 엑시노스 2700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보고서를 인용한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엑시노스 2700을 탑재한 갤럭시 S27 울트라 시제품용 메인보드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 2700의 성능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내부 테스트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와 비교해 CPU와 GPU, 온디바이스 AI 성능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코어 CPU와 Xclipse 970 GPU를 탑재하며
최소 12GB RAM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갤럭시 S23 울트라부터 S26 울트라까지 울트라 모델에
글로벌 스냅드래곤 칩을 사용해왔지만, S27 울트라에 엑시노스 2700이 실제 탑재될
경우 이 전략에도 변화가 생기게 된다. 만약 파운드리 수율 개선이 이어질 경우 갤럭시
S27 시리즈에서 엑시노스 채택 비중이 최대 50%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