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버전의 분위기를 만끽하자
8월 초,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1만여명의 베타 테스터를 대상으로 윈도우 비스타 베타 1을 배포했다. 이번에
발표된 윈도우 비스타는 롱혼이라는 코드명 대신 새롭게 정해진 정식 명칭으로, 개인 정보 보호, 짧아진 부팅 시간, 보다 진보된 디스플레이 엔진
등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언급했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었다. 비스타 베타 1이 배포되자 ATi, nVIDIA에서는 바로 비스타 운영체제를 위한
여러 종류의 드라이버를 배포했으며 조만간 비스타를 지원하는 64비트 소프트웨어도 속속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호기심이 왕성한 유저는 비스타의 베타 버전이 발표되는 것과 동시에 여러 경로를 통해 설치했을 수도 있겠지만,
필자처럼 베타 버전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다. 비스타 베타 버전에 대한 호기심은 있는데 베타 버전이라 껄끄러운 유저들이 있다면
한번 비스타 테마를 운영체제에 적용해 보는 것도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소개할 윈도우 비스타 테마 적용은
www.tweakguides.com에서 발췌한 것으로, 2가지 방식으로 비스타의 테마를
적용할 수 있다. 첫 번째는 UXTheme Multi-Patcher를 사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WindowsBlinds라는 유틸리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2가지 방식의 차이라면 UXTheme Multi-Patcher는 윈도우 XP UxTheme.dll을 패치시켜 테마를 변경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프리웨어이며 수동으로
패치해야 한다는 점, WindowsBlinds는 StyleXP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UXTheme Multi-Patcher에 비해 비스타
테마 적용이 좀 더 편리하고 자연스러운 테마 구성을 할 수 있지만 상용이라는 점이 그 차이. 그럼 이제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보고 첫 번째
UXTheme Multi-Patcher를 이용해 비스타 테마를 적용해 보도록 하자. (아래 준비물 파일은 모두 케이벤치 자료실에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