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ench.com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인스탄트 메신저 부분에서 협상을 하고
상호 메신저가 호환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MSN 메신저와 야후 메신저 사용자간의
메신저 호환은 2006년 6월부터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용한 통신 수단으로 자리잡은 메신저는 각 포탈 사이트를
중심으로 각각 고유의 메신저를 내놓으며 사용자 확보를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해왔었다.
최근 메신저 시장은 VoIP의 인터넷 전화 기능을 구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이동전화 통신망과 연계 작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는 각각 메신저 사용자들이 상호 각각 컴퓨터에서
컴퓨터로 인터넷 전화를 할 수 있게 할 것이지만 정확한 적용시키는 공개하지 않았다.
MSN과 야후의 제휴 배경에는 현재 북미 지역에서 AOL 메신저/ICQ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AOL을 제치기 위한 것과 함께 최근 구글 토크란 인터넷전화/메신저를 내놓은
다크호스 구글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최근 이베이에 인수된 바
있는 인터넷 전화 업체인 스카이프 역시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역에서 야후와 MSN 메신저를 통합할 경우 사용자수는 전체
AOL 사용자수와 비슷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최근 네이트온이 MSN 메신저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체제에 메신저 끼워팔기를 했다고
제소한 상태이며 고유의 메신저 이외에도 스카이프와 제휴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스카이프가 독자 시장 진출을 표명함에 따라서 다음과 스카이프가 한국시장에서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http://news.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