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세대 하드웨어, 그 별들의 전쟁
쉐이더, 롱혼, 비스타, Microsoft, Sony, Nintendo, 인텔, 애플, 아이팟,
렌더웨어, AMD, NVIDIA, ATI, 구글, 야후……
이와 같이 10년 전이었으면 무의미한 혹은 지금과는 의미가 상당히 달랐었던 단어들을
중심으로 IT업계는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단어의 의미변화, 혹은 유지에
상관없이 5년 주기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세대”라는 이름을 달고 다가오는
것이 있다. “께임기” 가 바로 그것이다. (흔히 경음화가 되어있다는 것은 아직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 Game machine, Video console, 기타 등등의
이름이 있지만 여기서는 그냥 콘솔이라고 부르자.)
사용자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게임기”라는
이름을 버리고 Computer Entertainment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나오기도 하지만
(예: Sony Computer Entertainment Korea - SCEK) 이제는 퍼스널 컴퓨터와 대등한
성능 혹은 특정 분야에서 월등한 성능 (비디오 부분. 그러나 보통 PC안에 내장되는
비디오카드가 대략 1년 안에 성능을 따라잡는 게임을 한다고 한다)으로 PC보다 먼저
거실을 점령하였다.
여기서는 2005년 10월을 기준으로 앞으로 출시될 비디오 게임기들의
발표된 혹은 아직까지는 루머수준에 머무르는 스펙을 살펴보고 차세대 하드웨어의
성능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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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PS3(좌)와 마이크로소프트 Xbox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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