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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일본 시장에서 부진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Xbox 360의
판매 목표 달성 실패의 한가지 원인이 되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원인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공급 물량을 충분히 대지 못했다는 것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초에 출시 3개월이내에 Xbox 360을 300만대
판매할 것으로 목표를 내세운 바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이 목표치의 절반정도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360의 공급 부족 현상이 곧 완전히 해소되며
전 세계 게이머를 대상으로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디비전을 맡고 있는 피터 무어는 앞으로 4-6주 이내에 누구이던지
소매점에서 바로 Xbox 360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 Xbox 360의 공급량 부족현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거의 동시에 Xbox 360의 판매를 개시한 것, 그리고 출범시에 충분한 초기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초기 공급 물량을 낮게
가져감으로써 Xbox 360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을 더 자극할 수 있었다고 피터 무어는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은 플렉스로닉스, 위스트론, 셀레스티카
3개업체가 위탁제조를 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셀레스티카가 1월달에 양산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대형 쇼핑몰들을 통해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 Xbox 360은
초기 예약 물량이 모두 3일만에 품절됨으로써 그 인기를 예감하게 하고 있다. 한국
가격은 코어 버전이 33만9천원, 일반 버전이 41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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