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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을 윈도우 비스타는 윈도우 95 이후 가장
윈도우에 많은 변화가 있을 운영체제로 기대되는 만큼 시스템 사양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구형 시스템 사양에서 윈도우비스타 사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PC 시스템의 성능 단계를 나누어 각종 그래픽 효과나 기능이
사용하는 시스템에 맞춰서 구동되도록 하고 있다. WSPR(Windows System Performance
Rating)으로 명명된 이 시스템 등급 레벨은 이전 2개의 레벨로만 나누어질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실질적으로는 5단계로 나누어져 있음이 밝혀졌다.
즉 PC 성능 레벨을 측정하는데 있어 이것을 주요 기준으로 앞으로
삼게 된다는 것이며 이 레벨에 따라서 PC의 사용용도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윈도우비스타의
PC 레벨에 맞춘 시스템 설계에 참여하고 있는 ATI의 관계자에 의하면 이 등급은 1-5단계로
CPU, 시스템 메모리 속도, 디스크 속도, 그래픽 속도등에 따라서 나누게 될 것이라고
한다.
윈도우비스타의 성능 능급에 대해서 최초로 언급된 것은 바로 그래픽
하드웨어에서 시작되었다. 새로 도입되는 에어로글래스(AeroGlass)를 지원하기 위한
DirectX 버전 지원 여부가 이 기능 지원의 분수령이 될 것인 가운데 단순하게 2단계로
구분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에는 이를 확장해서 5단계로 구분, PC 성능에 따라서
사용 환경을 알려주고 또한 PC 시장을 구분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ATI 관계자에 의하면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도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며 초고가가 아니더라도 프리미어 로고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제일 낮은 것을1, 높은 것을 5라고 할 경우에 4등급만 해도 매우
높은 사양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 등급만 해도 다수의 창으로 HD 재생과 레코딩이
기능하고 새로운 그래픽 인터페이스 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WSPR
등급제는 시스템에서 구동가능한 게임을 운영체제가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곳에도
사용되게 될 예정이다. 즉 특정 게임의 구동 가능 여부에대해서 이 등급으로 원하는
사양의 PC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PC의 종합적인 성능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은 항상 PC 업계의
과제 였었다. 단순히 CPU클럭만 높은 것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품은 형편없는 것을
사용한 후에 PC를 최신 프로세서 장착의 고성능 컴퓨터인 것으로 판매, 소비자가
PC를 잘못 구입하는 사례를 막아야 한다는 것. 이러한 취지에서 윈도우 등급제는
소비자 판단에 작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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