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Performance & Image Quality
K100D는 보급형 바디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기능들이나,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세세한 부분까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능들은 그리 많지 않다.
숙련된 사용자에겐 그런 세세한 기능들이 아쉽게 느껴지겠지만, 초보자에겐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화상에 관련된 많은 부분들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컨트롤 하고, 꼭 설정이 필요한 몇 가지 부분에서만 사용자의 선택을 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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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u |
메뉴는 크게 촬영, 재생,카메라 셋업, 사용자설정의 네 가지로 구분된다. 촬영
메뉴에는 화질에 관련된 부분들과 촬영 시 카메라의 각 기능에 대한 설정 항목들이 위치한다.
화상 톤은 밝음(브라이트 모드)/자연색(내츄럴 모드)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밝음 모드를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후보정이 필요 없는
다소 강렬한 느낌으로 촬영되며, 자연색 모드는 후보정에 유리한 부드러운 이미지로 촬영된다. 이 밖에 화상 결과물을 직접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은 채도,
Sharpness, Contrast 세 부분이다. 이 외의 품질에 관련된 옵션은 없으므로 화상톤과 이 세 옵션의 조합 정도의 컨트롤로 결과물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엔 사용자설정 부분에 색공간을 sRGB/AdobeRGB 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각각의 색공간 모드는 선택할 수 없으며 단지
sRGB/AdobeRGB만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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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화소와 저렴한 18-55mm 렌즈를 이용했음에도 K100D의 해상력은 상당히
훙륭한 편이다. 첫 번째 이미지의 경우 완전한 역광임에도 수차나 플레어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을 만큼 이 부분의 제어 역시 뛰어나며, 두
번째의 경우 원거리임에도 해상력과 선예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만큼 18-55mm 렌즈도 이를 잘 소화해내고 있다.
좀 더 좋은 렌즈를 이용했다면 그만큼 득을 볼 수 있었겠지만 처음 DSLR을 시작하는 분들에겐
18-55mm의 번들렌즈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측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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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00D는 전반적으로 약간 어둡게 측광하는 경향을 보인다. 상대적으로 밝은 하늘과
같은 부분이 프레임 내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라도 대부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렌즈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겠지만 이 부분은 더 확인할 길이
없으므로 이를 K100D의 측광 특성으로 이해하자면, 이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K100D에 사용된 600만화소 CCD는 이미 여타 기종에도 상당히 많이 채용되었던 센서인데, 동일 CCD를 채용했던 거의 모든 DSLR이 명부
계조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을 들었던 바 있다. 이는 K100D에서도 결국 동일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일종의 핸디캡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명부쪽의 색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남기고, 후에 PC를 통해 적정 밝기를 얻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위의 사진은 K100D의 16분할 멀티패턴 측광을 그대로 이용한 결과이고, 아래 사진은 +2/3 EV 노출 보정한 결과이다. 아래쪽 결과물이 적정밝기로
표현되었지만 휘도 차가 다소 큰 상황에서라면 상당한 색정보를 잃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카메라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그대로 이용할지, 또는
후보정을 더 거칠지에 따라 적정한 방식을 이용하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 노출에 대해서는 선호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윗 사진의 밝기가 더
마음에 들 수도 있다. 이는 개개인의 취향의 문제이므로 선호하는 방향대로 선택하면 될 문제이다.
- 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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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00D의 노이즈 제어는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ISO800 까지는
노이즈도 잘 억제되고 있으며 디테일의 손상도 적다. 밝은 환경이라면 ISO1600도 고려할만 하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노이즈의 양도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저휘도 에서는 SIO800 정도가 한계일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메뉴에서는 고감도 노이즈에 관련된 옵션은 존재하지 않으며, 장노출시의
노이즈제거 기능은 옵션에서 켜거나 끌 수 있다.
확장감도 형식으로 지원하는 ISO 3200은 현 시점에서 보자면 지원하는 자체에 의미를 두는 정도이다. 실제 ISO 3200을 지원하는 여타
DSLR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흠이 될만한 부분은 아니지만, ISO 100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여기에 셔터스피드 역시
1/4000초가 한계인 점은 어느 때고 카메라의 한계와 만나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어쨌든 K100D의 노이즈 제어는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최신 기종에 걸맞게 노이즈의 제어 역시 최신 기종들의 수준에 부합하는 능력을 보이고
있다.
- White Balance
K100D의 오토 화이트밸런스는 상당히, 아니 굉장히 잘 맞는 편이다. 어떤 카메라도 피해갈 수 없는 몇몇 상황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상황에
적용이 가능할 만큼 충분히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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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량이 충분하고 햇빛의 절대적 영향을 받는 주간에는 화이트밸런스의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거의 모든 카메라가 이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잘 맞는 경향을 보이므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다양한 광원이 존재하게 되는 야간이나, 1초에 수십여 회 이상 깜빡이게 되는 조명 하에서는 상대적으로 틀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 프리셋이나 미리 설정돼 있는 다른 화이트밸런스 옵션을 이용해 주는 것이 좋다.
K100D의 경우 다양한 혼합광이 존재하게 되는 야간에도 비교적 정확하게 원래의 색상을 잡아내는 능력을 가졌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야경에도
AutoWB를 믿어 볼만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생각된다. 첫 번째 사진을 보면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에 살짝 감도는 옅은 보라빛을 잡아내고
있다. 가시광선 중 파장이 가장 짧기 때문에 환경이 훨씬 좋은 주광에서도 틀어지는 일이 많은 색상을 제대로 표현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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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라면 어떻게 할까? 보통 AutoWB을 이용해 야경을 촬영할 때
흔히 만나게 되는 문제이다. 조금 멀리 떨어진 건물의 불빛이나 간판을 볼 때 화이트밸런스 자체가 안 맞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프레임 전체에 끼어있는 붉은 느낌은 상당한 거부감을 일으키는 것이 사실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이는 카메라의 잘못은 아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중 붉은색을 띄는 광선은 그 파장이 가장 길다. 이때문에
붉은색 광원은 동일한 밝기라도 더 넓은 영역에 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낮 동안 대기중에 늘어난 먼지는 가뜩이나 파장이 긴 붉은 광선을
굴절시키기 때문에 위처럼 넓은 영역을 붉게 물들여 버리게 된다.
이런 부분까지를 고려해 화이트밸런스를 맞춰주는 카메라라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현 시점에서 그런 것을 기대할만한 카메라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이는 K100D 뿐 아닌 모든 카메라가 가진 공통적 문제이므로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된다면 이를 극복해 내는 효과적인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효과적이다.
야경 촬영에서 화면 전체게 붉은 기가 돈다면 가까운 지근거리에 붉은색 광원이 존재하고 있는 경우이다. 이럴땐 과감하게 더 낮은 색온도를 가진
화이트밸런스 값을 불러와 사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는 일반적인 색온도와는 반대로 동작한다는 점이다.
화이트밸런스라는 개념 자체가 광원에 따라 다양하게 바뀌는 색상을 원래대로 보여주기 위해 기준색을 잡는 역할이라고 본다면, 푸른 조명 하에서 푸른
색을 띄는 물체를 원래의 색으로 보이기 위해 반대로 붉은색을 강조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색온도는 낮을 수록 붉은 빛을, 높을 수록
푸른 빛을 띄게 되지만, 이런 원리 때문에 카메라 에서는 화이트 밸런스의 색 온도가 낮을 수록 푸른 색이, 높을 수록 붉은 색이 강조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색온도가 낮은, 그러니까 실제보다 더 붉은색 광원으로 카메라에 인식시키면 그에 맞게 푸른색을 더 강조하게 되므로
사진에 들어오는 붉은 기를 없앨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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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이런 현상을 역이용할 수도 있다. 노을이지는 하늘 역시도 붉은 빛을 띄지만 이럴땐 반대로 위에서 언급한 현상을 역으로 이용해보자. 화이트밸런스를 오히려
조금 높은 색온도로 잡거나, 아니면 AutoWB를 유지하며 채도를 살짝 올려주고 촬영을 해 보자.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더 붉고 더 넓게 퍼진
석양 빛을 담아낼 수 있다.
- SR - Shake Reduction
펜탁스와 기존 코니카미놀타, SONY의 손떨림보정 방식은 동일하게 센서를 움직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차이점은 센서를 어떤 방식을 통해
움직일 것인가 하는 점인데 펜탁스는 내부에 영구자석을 삽입하고 이 자력을 이용하는 방식을 고안해 내었다.
실제 촬영시 SR의 동작은 무엇보다 거부감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신경 쓰지 않으면 동작하는지 아닌지 알지 못할 만큼 정숙할 뿐만 아니라,
자세히 주의를 기울이면 엄청나게 빠른 반응속도로 센서가 반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는 신뢰감과 더불어 실제 촬영에서도 기존에 가지지 못했던
큰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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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 ON ▼ SR
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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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00, 1/4s, F6.3, 55mm |
흔히 DSLR에선 렌즈의 초점거리 만큼의 셔터스피드는 확보되어야 한다고들 한다. 렌즈의
초점거리가 짧아질 수록 실제 이보다는 약간 더 버틸 수도 있고, 반대로 초점거리가 길어질 수록 이보다 더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해야 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초점거리 만큼의 셔터스피드를 확보해 주고 조금만 주의하면 흔들림 없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펜탁스가 말하는 보정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명확하진 않지만, 사용자가 충분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3스탑 정도는 무난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위의 이미지는 초점거리 55mm에서 촬영된 이미지 그대로를 초점 영역에 맞게 100% 크기로 잘라낸 것인데 1/4s의 저속셔터에서도 SR의
도움을 받은 이미지는 충분히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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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 ON ▼ SR
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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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800, 1/5s, F6.3, 50mm
RAW 형식으로 촬영한 후 보정을 전혀 거치지 않았으므로 JPEG보다 노이즈가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
비슷한 상황을 하나 보자. 이번에도 50mm의 초점거리를 1/5초의 셔터스피드로 감당해
내고 있다. 위의 경우나 아래 경우 모두 아무 곳도 의지하지 않은 채 손으로 촬영한 결과물이다.
물론 손떨림 보정 기능이 만능은 절대 아니다. 반응할 수 있는 기기적 한계와, CCD가 움직일 수 있는 물리적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이 범위를
벗어난 손떨림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장초점 렌즈들이 그만큼의 셔터스피드를 더 확보해야 하는 만큼 SR의 기능 역시 그만큼
감소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보정 기능은 사용자에게 분명 큰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사실이다. 가로등 불빛 정도라면 한번쯤 샷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은
분명 해당 기능을 갖지 못한 DSLR에게는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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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800, 1/4s, F6.3, 24mm
RAW 형식으로 촬영한 후 보정을 전혀 거치지 않았으므로 JPEG보다 노이즈가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 클릭 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SR의 효용성을 보았다면 이제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보자. 가로등 불빛, 또는
간판의 불빛과 K100D의 잘 억제된 ISO800의 노이즈라면 도심의 밤거리를 삼각대 없이도 카메라에 담아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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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800, 1/4s, F6.3, 55mm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여기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신경을 끊어도 잘 들어맞는 화이트밸런스는 DSLR에 갓
입문하는 유저들의 부담감을 확 줄여줄 수 있다.
화이트 밸런스와 SR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익숙해 졌다면 이제 촬영된 이미지의 느낌을 조금씩 바꾸어보며 자신이 원하는 색감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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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00, 1/30s, F5.6, 28mm
클릭하시면 원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밝고 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발색은 펜탁스만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이런 컬러는 오로지 펜탁스가 아니고서는 만들어내지 못할 거라는 느낌이 유저들 사이에 회자되는 '펜탁스만의 감성'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발색이 강조되는 브라이트모드(밝음)와 sRGB의 부족한 색 표현범위, 그리고 JPG의 손실 압축이 결합되면 맑은 느낌보다는 오히려 컬러가
뭉치는 아쉬운 결과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펜탁스만의 밝고 선명하며, 맑은 원색 이미지를 뽑아내고 싶다면 RAW 형식의 파일에 주목하자. 이 형식의 파일은 디지털로 촬영된 원본을 그대로
저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얼핏 보기엔 노이즈가 많고 거칠어 보일 수도 있지만 디지털 원본이 가진 무궁무진한 정보는 촬영 후에도 촬영시 카메라에
입력했던 모든 설정이나 기능들을 원래대로, 또는 다른 값으로 되돌릴 수도 있다. 이렇게 가지게 되는 풍부한 후보정의 기회 말고도 RAW 파일은
그 자체로도 컬러의 표현이 JPEG 보다 뛰어나다. 인물과 진한 발색 두 가지를 함께 얻고자 하는 경우라면 RAW를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RAW 파일을 다룰 수 있는 유틸리티는 카메라에 번들되어 있다.
위 이미지의 경우 브라이트모드에서 촬영된 인물사진이지만 RAW 형식을 이용했고, 피부의 적정 표현을 위해 약간의 채도 조정, 그리고 노출 보정이
함께 이용된 경우이다. 브라이트모드는 강렬한 느낌이지만 순간 적정을 넘어 과한 수준이 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컨트롤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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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00, 1/25s, F5.6, 3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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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부족하다 느낀다면 이번엔 AdobeRGB를 참고해보자. 이 색공간은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sRGB보다 더욱 풍부한 색의
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색공간을 이용하면 보다 실제에 가까운 컬러를 얻을 수 있다. 다만 AdobeRGB는 대부분의 인화소, 웹 브라우져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려면 그래픽툴을 이용해 sRGB로 변환해 주어야 한다. sRGB로 촬영한 이미지와, AdobeRGB로 촬영한 후 PC를
통해 sRGB로 변환한 이미지 사이에도 품질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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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00, 1/8s, F8,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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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 주가 되는 촬영에 브라이트모드의 강한 원색은 피부발색을 망칠 수도 있다. 또
색감은 개개인의 호불호가 극명하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다고 일반적으로 결정지어 버릴 수도 없는 감성적인 부분이다. 강한 느낌 보다는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내츄럴모드를 이용해보자.
JPEG와 브라이트 모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라면 발색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채도와
컨트라스트 값을 너무 높게 설정하는 것을 주의하면 되고, 내츄럴모드는 발색 자체가 너무 밋밋해 특징이 사라질 만큼 채도나 컨트라스트를 낮추는
설정에 유의하자. 화질에 관련된 설정은 몇 가지 없기 때문에 몇 번만 설정을 변경하며 촬영해 가다 보면 쉽게
원하는 색감을 찾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