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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400의 가격이 200달러대에
진입했다. 아마존, 베스트 바이, 서킷 시티 등 북미의 주요 쇼핑몰들은 지난 주말을
기해 BD-P1400의 가격 인하를 단행, 판매 가격을 299달러 이내로 떨어뜨렸다. 물론
이것은 쇼핑몰들의 자체적인 방침이 아닌 삼성의 의지다.
스탠드얼론 타입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가운데 200달러대의 가격을
현실화한 제품은 BD-P1400이 처음이다. 더불어 BD-P1400이 최신 기종인 데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로는 업계 최초로 DTS-HD 마스터 오디오와 돌비 트루HD, 돌비 디지털 플러스의
비트스트림 출력을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의미는 한층 격상된다.
한편 BD-P1400은 늦어도 11월 이내에는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아직까지 판매가 시작되지 않고 있는 상황.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 인하가 국내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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