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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가 5분간 용량의 90%이상 충전이 가능한 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 SCiB를 상용화해 2008년 3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도시바는 이를 위해 총 200억엔을 투자해 일본 나가노현에 도시바 전지 공장을 신설한다. 이 리튬 이온 배터리는 건설기계나 전동 자전거 등 산업용 외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 자동차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도시바는 휴대 전화 단말 전용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었지만, 채산이 악화돼 04년도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으며, 이번 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로 산업 및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바가 밝히고 있는 바에 의하면 신형 전지는 현재의 리튬 이온 배터리 보다 20배 이상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충방전을 3000회 반복해도 충전 용량이 불과 10%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제품에 화재 위험성이 적은 산화물계 재료를 채용해 안정성도 높였다고 한다.
도시바는 나가노현 전지 공장에서 월간 15만개 출시를 개시하며, 2010년도에는 월간 100만개로 수량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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