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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디자인을 강조한 초콜릿폰, 샤인폰, 프라다폰에 이어 기능
중심 휴대폰 시장 공략을 위해 뷰티(Viewty)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G는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고성능 카메라 기능이 강조된 전략 모델 뷰티폰(모델명:
LG-SH210/KH2100/LH2100)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뷰티폰은 철저한 시장 분석의
결과물로 하이테크 휴대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제품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를 함께 들고 다닐 필요가 없도록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뷰티폰에는 슈나이더사 인증 500만 화소의 카메라 렌즈, 자동/수동
초점, 슬로모션 재생이 가능한 초당 120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저조도 촬영(ISO 800) 기능, 원터치 손떨림 보정 등 고급형
디지털 카메라 기능이 망라돼 있다. 또 촬영한 사진을 3인치 크기의 전면 터치스크린
화면에서 핸드 라이팅(Hand Writing)으로 바로 편집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뷰티폰 출시에 맞춰 LG는 싸이언 홈페이지와 사진/동영상 관리 프로그램도
전면 개편, 뷰티폰으로 찍은 사진을 앨범을 정리하듯 손쉽게 관리하고 싸이월드,
다음 블로그 등에도 바로 올릴 수 있게 했다. 뷰티폰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최고 7.2Mbps 전송 속도의 3세대(3G) 휴대폰으로 시판된다. 13.9mm의 슬림한 두께에
블랙, 다크 실버 등 두 가지 색상이 준비돼 있으며, 가격은 73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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