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ench.com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12일 제너시스 마이크로칩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급증하는 TV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유력한 시스템온칩 기술 공급사로 거듭나게 된다.
협약에 의하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약 3억3,600만 달러의
총자본금을 포함, 현금으로 제너시스 마이크로칩의 남은 지분 모두를 구매하기 위해
현금 공개 매수 입찰을 시작한다. 공개 매수 종료 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제너시스
마이크로칩의 나머지 보통주들을 공개 매수 시 지불된 금액과 동일한 주당 가격으로
전환해 인수받게 되는 2차 합병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제너시스 마이크로칩의 주주들이 만장일치로 공개 매수
입찰을 받아들이고, 제너시스 마이크로칩의 이사회가 2차 합병을 승인하며 체결됐다.
이를 통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5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TV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홈엔터테인먼트 및 디스플레이 그룹장이자
수석 부사장인 필립 랑비네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셋톱박스 컴프레션 및
디컴프레션 기술에 대한 독자적인 노하우와 디지털 TV의 프런트엔드 처리 기술을
갖춘 관련 업계의 선두주자다. 또 제너시스는 백엔드 영상 및 비디오 프로세싱, 디지털
인터커넥트 기술의 선도 기업이다. 양사의 합병으로 우리는 최상의 통합 DTV 프로세싱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과 기술, IP 및 전문성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제너시스의
디스플레이포트 기술은 PC 및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잠재적 기회를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제너시스 마이크로칩의 대표 및 CEO인 엘리어스 안톤은 “이번
합병은 제너시스에게 굉장한 기회를 줄 것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힘을 합침으로써
우리의 제품 및 기술이 업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최적의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혁신 기술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자원, 실리콘 설계 기술 및 제조력과
결합돼 디지털 TV, 평면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포트를 위한 차세대 솔루션의 구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제너시스는 휴업과 동시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홈엔터테인먼트
및 디스플레이 그룹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엘리어스 안톤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
합류하며, 필립 랑비네 조직 소속으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TV 및 디스플레이
사업을 이끌게 된다.
http://news.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