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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카텔-루슨트가 하나로텔레콤에 G-PON(기가비트 수동 광 네트워킹)
방식의 FTTH 장비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한국 알카텔-루슨트는 11만 하나로텔레콤
가입자의 상용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G-PON 장비인 ‘7342 ISAM FTTU’를 산들네트웍스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또 FTTH 시스템 도입으로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하고, 기존의 하나TV를 비롯해 향후 IPTV, HDTV, 양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의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하나로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실장 박찬웅 상무는 “IPTV 서비스 활성화를
앞두고 QoS 기능이 강화된 G-PON 솔루션 도입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입자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신기술
도입에 지속적인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양춘경 사장은 “작년 시범 서비스에 이어 상용
서비스용으로 G-PON 시스템을 하나로텔레콤에 공급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내 FTTH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하나로텔레콤에 공급되는 7342 ISAM(Intelligent Services
Access Manager) FTTU(Fiber to the User)는 패킷 기반의 음성 컨버전스 및 IPTV
서비스를 위해 설계된 FTTH 솔루션으로, 전화국과 가입자를 광케이블로 연결해주는
액세스 장비다. 전화국에서 가입자까지 하향 신호를 2.4Gbps의 속도로 전송해줌으로써
끊김 없는 초고속 인터넷, IPTV, VoIP,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7342 ISAM FTTU는 현재 버라이존, AT&T, 프랑스텔레콤 등 전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대거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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