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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1인치 AM OLED TV의 프로토타입을 CES 2008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31인치 OLED TV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업계 처음이다.
OLED는 기존의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형광성 유기화합물이
두 개의 유리판 사이에 채워져 있어 두께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콘트라스트 비와 반응
속도 역시 탁월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노른자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OLED가 가진 약점은 생산 단가가 높고 대형화가 쉽지
않다는 것. 이에 따라 삼성은 이미 40인치 OLED TV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고 있지만 가격 현실화를 위해 제품 출시 시기를 2010년으로 잡고 있다. 최근 소니가
일본과 북미 시장에 출시한 OLED TV의 사이즈도 11인치에 불과하다.
한편 삼성은 이달 초 HSDPA폰인 W2400의 LCD를 AM OLED로 바꾼 ‘W2400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소형 AM OLED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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