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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스가 인텔리전트 내비게이션 루센 R2의 북미 버전 출시와 함께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다국어 지원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국어 지원
엔진은 전세계 지도를 한국어 버전으로 제공, 해외에서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현재 중국과 호주 버전이 개발 완료되어 테스트 중이며 추후
일본, 프랑스 등으로 적용 국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내비게이션은 현지 문자 및 영문으로
구축되어 있어 현지인이나 외국인, 영어 문화권에 속한 경우가 아닐 경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 이번 서비스는 업무상 출장 등의 이유로 해외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자가운전을 할 경우 현지어 POI 및 주소, 배경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서비스함으로써 현지어 숙지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또 시터스 측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용자는 물론 현지 교민들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시터스는 글로벌 내비게이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제품 개발에 힘써 왔으며 다국어 버전을 통해 세계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중심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시터스는 2010년까지 해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내비게이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인텔리전트 루센 R2의 호주/뉴질랜드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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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센 R2의 호주 지역 한국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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