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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이 무선 Wi-Fi 폰 도킹 시스템을 개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08 CES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Wi-Fi 폰 도킹 시스템은 무선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신개념
기기다.
이 시스템은 인켈과 KT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KT가 차세대 통신
서비스로 기획 중인 ‘유무선 인터넷+전화+멀티미디어’ 결합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에 따라 Wi-F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받거나 직접 재생할 수 있어
음악 및 교육 콘텐츠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Wi-Fi 폰에 브라우저가 탑재돼 있어
각종 자료 검색도 가능하다.
도크는 다운로드받은 음악을 저장하고 저장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오디오 기기 역할을 수행하며, AOD(Audio On Demand) 서버를 통해 원하는 음악
파일을 자유롭게 업데이트해 감상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 기능을 갖고 있다. 이밖에
Wi-Fi 폰 외에도 아이팟의 스피커 출력 및 충전과 무선 인터넷 전화기와 접속,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인켈 관계자는 “PC 중심의 이더넷 통신 방식에서 Wi-Fi를 기반으로
한 무선 통신 방식이 확대됨에 따라 방송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프로그램
콘텐츠를 확대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소비자들은 Wi-Fi 폰 도킹 시스템을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최근 인켈은 무선 인터넷폰을 개발,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Wi-Fi
폰 도킹 시스템을 추가 개발함에 따라 AV/하이파이, 내비게이션에서 가정용 네트워크
시스템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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