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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전문 기업, 대만의 스파클이 차세대 비디오 인터페이스로
알려진 디스플레이포트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발표했다. 지포스 8800 GT 그래픽카드에
디스플레이포트 출력을 지원하도록 만들어진 이 제품은 VESA의 디스플레이포트 표준
규격을 지원한다. 아직까지는 샘플 단계지만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스플레이포트는 가전 시장에 보급되고 있는 HDMI와 달리 PC와
이를 이용한 주변기기에 사용될 차세대 비디오 인터페이스로써 영상과 음성 모두를
하나의 케이블로 송수신 할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2.7Gbit/s의 대역폭을 가지는 링크 4개가 하나로 구성되어 최대
10.8Gbit/s의 대역폭이 제공되기 때문에 1080p 비디오 스트림 3개를 동시에 전송할
수도 있다. Dual Link DVI가 제공하는 9.9Gbit/s의 대역폭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지만 영상과 음성 모두를 전송할 수 있으며 최대 15미터까지 1080p 스트림을 손실없이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는 컨텐츠 보호를
위해 128-bit AES 압호화 기법을 이용한 DPCP (DisplayPort Content Protection)를
제공하며 지난해 확정된 1.1 규격에서는 HDCP도 추가로 지원하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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