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랙과 블랙의 만남, 블랙 뷰티 5000G 시리즈
2007년 하순, AMD는 뜬금없이 블랙 에디션이라는 요상한 이름을 붙인 프로세서를 시장에 출시했다. 기존의 AMD 프로세서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제품이었지만, 블랙이라는 묘한 뉘앙스의 이름은 그저 이름뿐이 아닌, 무언가를 뒤에 가려 두고 있다는 느낌을 풍기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우리가 쉽게 연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 그들이 인정하면서도 공식적으로 내세울 수는 없는 부분에 대한 AMD 방식의 답변인 셈인데, 역시 인정할 수도, 또 권장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막을 생각도 없는 오버클럭의 열풍에 대해 AMD의 암묵적인 합의와 지원이 만들어낸 새로운 제품이 바로 블랙 에디션이었다.
시장에서의 고전을 만회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수도 있어 보이지만, AMD의 사정이 어떻든 이런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로서는 마냥 기쁜 일일 것이다. 더구나 오버클럭을 즐기는 유저들 대다수가 기본 쿨러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하면 쿨러의 가격을 제하고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그리고 AMD Athlon64와 달리 오버클럭에 대해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는 프로세서라면 AMD 유저 중 그 누가 이를 마다하겠는가......
AMD의 블랙 마케팅은 AMD 유저들 대부분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또 블랙 에디션이 아니라 해도 웬만한 실력만 있다면 충분히 클럭을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보기엔 애매한 점이 많다. 하지만 이런 제품의 등장으로 인해 AMD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으므로 많은 AMD 유저들이 환영할만한 일임에는 분명하다.
이런 탄생의 배경을 가진 블랙 에디션에 조금 더 탄력을 줄 수 있는 파트너는 상당히 매력적일 것이다. 마침 오래 전부터 거무죽죽한(?) 반 본체 PC인 베어본을 만들어오던 셔틀과의 공동 마케팅은 어쩌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일. 셔틀은 작은 베어본으로도 일반 PC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을 테고, AMD는 프로세서의 판로의 확보와, 공통적으로 가지는 블랙 이미지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AMD와 Shuttle의 공통점을 한 가지는 찾은 셈인데, 그 코드가 바로 '블랙'. 이 동일한 코드를 가진 두 제품을 하나의 패키지화해 만들어낸 제품이 바로 셔틀의 블랙 뷰티 시리즈이다. AMD의 블랙 에디션 프로세서, 셔틀의 블랙 컬러 베어본의 조합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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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LE Black Beauty
5000G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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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Athlon64 x2
5000+ Black Edition (AM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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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칩셋 |
NVIDIA GeForce
7025+nForce 630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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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듀얼 채널 DDR2 800 /
667 / 533 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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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NVIDIA GeForce
7025 IG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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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
리얼텍 ALC888 7.1채널
HD 오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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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
Marvell 88E8001
Gigabit Ethe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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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1394 |
Ti TSB46AB22A
IEEE1394 컨트롤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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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포트 |
1 x PCI-Express
x16
1 x PCI
2 x SATA
1 x ATA100
1 x FD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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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베이 |
2 x 3.5
1 x 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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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300(L) x 200(W)
x 185(H)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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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 |
디지탈 파이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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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360,000원
(E.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