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홈비디오코리아가 하나로텔레콤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비디오 및
DVD 출시와 동시에 이를 하나TV에 서비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하나TV 가입자들은 워너의 비디오와 DVD 출시 후 대기 시간 없이 VOD 방식으로 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워너브러더스 디지털 콘텐츠 유통 파트의 총괄 책임자인 마크 가레튼은 “워너브러더스는
소비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원하는 형태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한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워너브러더스의 한국 내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워너는 HDTV의 보급과 함께 고화질
영화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HD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워너는 하나TV를 통해 우선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사랑의 레시피>,
<인베이젼> 등 최신 영화를 선보이고, 향후 DVD로 출시될 <베오울프>,
<나는 전설이다> 등 연간 20여 편의 극장용 영화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 이현렬 대표는 “이번 하나TV와의 VOD 콘텐츠 공급 계약은
앞으로 워너브러더스의 신작 및 라이브러리를 온/오프라인 동시 공급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6개월 안에 하나TV를 통해
소비자가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구매(download to own)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워너는 2006년부터 워너브러더스의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플랫폼
‘다운타운’을 iMBC에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싸이월드에서 워너의 콘텐츠를 선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또 국내 최대의 인터넷 영화관 씨네웰컴과도
VOD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 중인 워너는 인터넷,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2008년에도 콘텐츠 디지털 유통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