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세계 110만대 이상을 판매한 밀리언셀러 카메라폰인 'SGH-G600'을
CDMA 방식(2G)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애니콜 프리미어폰(SCH-C280)'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디지털
카메라 대용으로도 손색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카메라 기능을 강화시킨 휴대폰이다.
500만 화소 지원에 손떨림 보정, 파워 LED를 이용한 플래시 기능, 오토포커스, 접사
등 다양한 촬영 기능까지 적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GPS와 전국지도와 실시간 교통안내 서비스 기능도 제공하고
있고, 33만 단어 전자영어사전, MP3, 블루투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출시 가격은 5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콜 프리미어폰은 유럽의 전문가들과 소비자들 사이에
이미 검증된 휴대폰"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델은 지난 7월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500만 화소폰으로
10월 세련된 디자인과 감성적 유저인터페이스로, 영국 '모바일 초이스 소비자 대상
2007'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휴대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