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배수와 전압 조절로 2.9Ghz까지 오버클럭
패넘 9600 블랙에디션 오버클럭에는 ASUS의 790FX 칩셋 메인보드, M3A32-MVP Deluxe
메인보를 이용했다. EKMemory의 1066Mhz DDR2 1GB 메모리 모듈 두개와 쿨러마스터의
850Watt 파워서플라이로 꾸민 시스템에 패넘 9600 블랙에디션을 장착한후 쿨러마스터의
하이퍼TX2 쿨러를 장착했다.
하드코어 오버클럭에는 수냉 쿨러나 냉매를 이용한 쿨링 방식이 사용되지만 대다수
유저들이 사용하는 공냉 방식에서의 한계를 알아보기 위해 공냉 쿨러를 사용한 것이다.
기사용으로 제공된 제품이 리테일 제품이었다면 AMD 정품 쿨러를 사용했겠지만 쿨러
없이 CPU만 제공된 상태여서 어쩔수 없는 선택였다.


▲ 전압 : 1.5v / CPU 배수 : 14.5 설정후 프라임95 테스트(2시간)
통과
필자는 윈도우즈상에서 패넘 프로세서의 클럭을 조절할 수 있는
AMD OVERDRIVE 유틸리티를 사용하지 않고 ASUS M3A32-MVP Deluxe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배수 조절과 전압 조절 메뉴를 이용해 오버클럭했다. 처음에는 전압을 조절하지 않고
15배로 설정해도 포스팅이 가능했지만 윈도우 진입은 실패했다. 그후 전압을 조절하면서
윈도우 진입후 프라임95를 실행시켰는데 배수와 전압을 계속 조절한 결과 패넘 9600
블랙에디션의 전압을 1.5v로 설정했을때 2.9Ghz까지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했다. (윈도우
진입이 아닌 포스팅 가능한 최대 클럭은 최대 3.1Ghz였다)
패넘 9600 블랙에디션 오버클럭후 성능 변화
패넘 9600 블랙에디션의 오버클럭 결과인 2.9Ghz는 이미 소문으로
전해지던 패넘 9900 프로세서의 2.6Ghz로다 0.3Ghz 더 빠른 클럭이다. 인가한 전압이
1.5v라서 소비되는 전력이 높기는 하겠지만 성능만 따지면 앞으로 출시될 패넘 9900
프로세서를 능가할 수 있다.
오버클럭후 얼마만큼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알기 위해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소비전력은 시스템 전체의 소비전력을 비교했으며 오버클럭 전보다 29Watt
상승했다.)
| 패넘
9600 블랙에디션 |
오버클럭 2.9Ghz |
기본클럭 2.3Ghz |
| Sandra
CPU (Int/Float) |
44640/37685 |
35141/29918 |
| Sandra
Memory B/W |
7074/7047 |
6875/6848 |
| Pov-Ray 3.71 |
1996.68 |
1571.04 |
| Coreavc
H.264 Decoding |
108.48 |
87.58 |
| 3DMARK06
- CPU |
3960 |
3214 |
| Crysis
- 800x600 |
84.14 |
72.89 |
테스트 항목들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테스트 할때 자주 사용되어
왔던 항목들이다. 각 프로그램 모두 최신 버전을 사용해 테스트했으며 Coreavc는
Graphedit를 이용해 H.264로 인코딩된 동영상의 프레임을 모두 디코딩할때의 평균
프레임을 표시한 것이다.
결과를 보면 모두 20%가 넘는 성능 향상이 있음을 알수 있을 것이다.
동작속도가 향상된 만큼 성능도 크게 향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