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코리아(www.kr.redhat.com)는
오늘, SK텔레콤(www.sktelecom.com)이
레드햇 본사에서 주최하는 ‘제이보스(JBoss) 이노베이션 어워드 2008’의 업무 프로세스
관리(BPM) 부문에서 자회사인 힐리오(www.helio.com)와
함께 공동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제이보스 이노베이션 어워드 2008’은 제이보스 솔루션의
창조적 활용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프로젝트 사례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투자 대비 효과가 뚜렷한 사례를 진행한 개인 및 기업을 기준으로 선별되었으며,
업무 프로세스 관리(BPM)를 비롯해 이머징 테크놀로지, 마이그레이션, 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의 연계, 에코시스템, 투자대비효과(ROI),
SOA 의 8가지 분야에 걸쳐 시행되었다.
BPM부문 수상자인 SK텔레콤은 2005년 미국 3대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인 어스링크사와
합작, MVNO (가상이동통신사업자) 회사인 힐리오 (Helio)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였다.
힐리오는 서비스 초기 자사의 무선데이터포털(WDP)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으로 운영하던
중, 미국의 사업환경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오픈 소스 기반의 iBPM을 도입함으로써
WDP 2.0을 구축한 것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게 되었다.
2006년 말 착수한 힐리오의 WDP 2.0 프로젝트는 10개월 여만인 지난 9월 오픈,
현재까지 약 5개월간 운용돼오고 있다. 힐리오 플랫폼엔지니어링팀의 오태호 매니저는
“HW 측면에서 기존 유닉스 기반 시스템 대비 65%를, SW 측면에서 기존 상용SW 구입
및 유지보수 비용 대비 90%를 절감하였으며, 월 평균 운영 비용으로는 50%를 절감하였다.”고
전했다.
레드햇코리아의 김근 지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통신사의 성공 사례를 통해 오픈
소스 기반 시스템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스템 구축을 고려중인 기업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C&I기술원 SP개발팀의 이준원 매니저는 “힐리오에서 도출된 새로운
요구사항과 미국의 기술/시장 환경 및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WDP 2.0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요즘 미국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오픈소스가 많이 적용되고
있다. 힐리오 내부 엔지니어링팀에서 오픈소스 기반으로 바꾸자는 요구사항이 있었으며,
SK텔레콤 역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이후 사업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힐리오 측과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머징 테크놀로지 분야에는 전세계 1,350 여 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인
빅 랏(Big Lots),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의 연계 분야에는 전문 금융 업체인
컴퓨크레딧(CompuCredit), 마이그레이션 분야에는 SaaS 기반 에너지 교역 솔루션
업체인 세이코넷 (Sakonnet Technology), 사용자 경험 분야에는 다이와 증권 아메리카
(Daiwa Securities America), 에코시스템 분야에는 기업용 솔루션 공급 업체인 리벳
로직 (Rivet Logic), 투자대비효과 분야에는 이탈리아의 비영리 컨소시엄 기구인
Alintec, SOA 분야에는 SI 업체인 바이뱃 컨설팅(Vivat)이 수상하였다. 수상자들은
오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이보스
월드 2008’에 VIP로 초대받게 된다.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jboss.com 혹은
www.redhat.com/jboss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