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id State Drives(SSD) 드라이브가 시장에 출시되었지만, 가격대가 높아 현재 일부 노트북 시스템에만 옵션으로 선택받고 있는 상태다. 비용은 증가하지만, SSD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하드 디스크에 들어가는 전력 소비가 줄어들어 더욱 오랫동안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어 이 SSD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노트북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HP는 최근 SSD 하드 디스크를 슬림 데스크탑 PC에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HP는 SSD 하드 디스크를 데스크탑PC에 제공하게 된 이유로 에너지 소비 효율을 들고 있다. SSD의 매력으로 일반고객들은 빠른 부팅속도를 들고 있지만, 기업환경에서는 이것보다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SSD 탑재의 HP 컴팻 dc7800은 HDD 탑재 모델보다 46% 소형이고 소비전력도 HP모델 중 가장 적으며 전력효율이 85% 높다. 인텔의 코어2 듀오 프로세서와 vPRO를 탑재해 Verdiem의 네트워크 전원 관리 기술인 SURVEYOR을 지원한다. 이 기술을 vPRO의 remote administration 기술과 병용하면, 1대 당 전기세를 연간 1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출시가격은 1258달러로 2월 중순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