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문만 요란했던 120Hz 배속 구동
2007년 플랫 패널 TV 시장의 화두는 ‘120Hz 구동 풀 HD LCD TV’였다. PDP가
TV 시장의 주도권을 LCD 쪽에 빼앗긴 이후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은 LCD TV의 성능이
얼마나 향상될 것인가에 모아졌다. 120Hz 구동은 그에 대한 시의적절한 답변이었다.
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는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돼온 LCD TV의 잔상
문제, 느린 응답속도로 인한 한계를 극복시켜줄 일종의 구세주로 여겨졌다.
하지만 결과는 상당히 회의적이었다. 삼성과 LG, 소니는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신형 120Hz 제품들이 “잔상을 잡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120Hz 구동을 적용했을 때 60Hz 재생 시와 별반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거나 오히려
영상이 부자연스러워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렇다보니 “차악에 가까운 120Hz
구동 기능으로 인해 제품 가격만 높아졌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고,
풀 HD 시장을 관망하던 일부 AV 마니아들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도 않는 파이오니어의
PDP 쿠로(KURO)를 선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양상이 제조사 관계자들의 피를 엄청나게나 말렸을 것임은 불 보듯 빤한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소비자들에게도 썩 달갑지 않은 현상이다. 풀 HD의 경이로운
영상을 만끽하고자 시쳇말로 ‘총알’을 열심히 장전해뒀는데, 중요한 시점에서 선뜻
결정을 내릴 수 없게 됐으니 말이다. 이전 모델은 가격이 적잖이 낮아지긴 했지만
사양이 부족하고, 현재 모델은 부담스러운 가격에 성능마저 개운치 않은 난감한 상황.
더군다나 TV는 한 번 구입하면 적어도 3~5년 이상을 사용하게 되고, 프로젝터와 달리
중고 판매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갑을 열기가 더욱 부담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소니 브라비아 W 시리즈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120Hz
모션플로우 마케팅’으로 인해 다분히 X3000 시리즈의 그늘에 가려진 감이 없지 않지만,
알고 보면 W 시리즈는 지금과 같은 결과를 미리 내다본 소니의 포석과도 같은 존재다.
이는 결코 오버센스가 아니다. W 시리즈는 120Hz 모션플로우 기능이 부재하고, 영상
프로세싱을 브라비아 엔진 프로가 아닌 브라비아 엔진 EX가 담당하고, 베젤 색상을
선택하거나 교체할 수 없다는 점 정도만 제외한다면 10bit 패널, 24p 트루 시네마,
3개의 HDMI 1.3 단자, 라이브 컬러 크리에이션, 브라비아 시어터 싱크, 시어터 모드
등 다른 요소들은 대부분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앞서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었던
가격 거품을 빼 삼성, LG의 동급 제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수준으로 가격이
현실화됐다는 점도 특기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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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KDL-46W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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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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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크기 |
46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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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화면 비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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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
1,920×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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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도 |
500cd/sq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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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스트 비 |
16,000:1 (다이내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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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속도 |
8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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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각 |
178도 (상하/좌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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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출력 |
11W + 11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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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단자 |
HDMI 입력 3계통, 색차 컴포넌트 입력 2계통, 아날로그 RGB(D-sub 15핀) 입력 1계통, 콤퍼짓 입력 3계통, S-비디오
입력 2계통, 디지털 음성 출력 1계통(광)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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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WHD) |
1,135×734×122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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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28.5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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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3,30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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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문의 |
소니코리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