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과연 신호 변환에 따른 해상력 품질은?
트리플헤드투고 디지털은 3840 x 1024 해상도를 각 모니터에 1280
x 1024로 뿌려주는 분배기라 표현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지원 가능한
그래픽카드의 해상도를 분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케일링 처리를 거쳐서
확대한 영상을 뿌려주는 제품들의 문제점 중 하나인 화질저하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물론,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혹은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변환할 때에는 신호
변환에 따른 화질 저하 현상은 어쩔 수 없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트리플헤드투고
디지털을 사용할 때 DVI 포트를 가진 LCD 모니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겠지만,
아날로그 입/출력이 가능한 만큼 어느정도 효용성이 있는지 해상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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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디지털-> 모니터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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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디지털-> 트리플헤드 투고-> 모니터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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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PC에서 곧바로 모니터로 연결한 화면이며, 우측은 트리플헤드투고
디지털을 통해 출력된 화면이다. 디지털 입력신호의 경우 신호변환이 필요 없기 때문에두 해상력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확인결과 분배를 통한 화질저하는 필자의 눈으로는 구분할 수 없을
만큼 해상력 저하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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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아날로그-> 모니터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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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아날로그-> 트리플헤드투고-> 모니터 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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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신호를 받아들여 트리플헤드투고 디지털을 통해 출력된 3840 x 1204의 해상도 경우 한눈에 봐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열화현상과 잔상이 생겨난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게임을 즐길 때에는 그리 큰 차이로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이 상태에서 폰트들이 많은 워드나 엑셀 작업을 한다면, 권하고 싶지 않은 해상력이다.
아날로그 신호가 트리플헤드투고
디지털을 통과하기 위해 다시 디지털신호로 변환된 후 아날로그 신호로 출력되어 모니터로 들어가기 때문에 가장 많은 변환작업을 거치게 되어 신호변환에 따른 손실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트리플헤드투고 디지털이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두 지원을 하는게 사실이지만, 모니터가
디지털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트리플헤드투고 아날로그를 선택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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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아날로그-> 트리플헤드투고-> 모니터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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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디지털 ->트리플헤드투고 -> 모니터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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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다른 신호 출력들이 트리플헤드투고 디지털을 거쳐서 입력받은 상태다. 위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최종 결과가 디지털 입력을 받은 쪽이 해상력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날로그->트리플헤드투고->디지털의 경우 아날로그 신호가 트리플헤드투고에서 디지털로 변환되어 그래도 출력되지만, 디지털->트리플헤드투고->아날로그의 경우 트리플헤드투고에서 아날로그 신호로 모니터에 입력되고 난후 화면에 뿌려주기 위해 다시 변환해야 하기 때문에 2번의 변환과정을 거쳐 좀 더 낮은 해상도를 지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