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등짝..아니 내부가 궁금하다

▲ 노트북의 배면
휴렛팩커드 및 컴팩 노트북은 전통적으로 CPU를 비롯한 주요 컴퍼넌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키보드 패널을 분리해야 한다. 배면 커버를 통해서는 메모리 및 HDD, 그
외 추가 장착 컴퍼넌트만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윈도우 비스타의 장치 관리자를 통해
어떤 컴퍼넌트들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해보자.

▲ 디바이스 리스트(클릭으로
확대)
먼저 CPU. HP 드래곤은 현재 한국에 두 개의 하위 기종이 출시되었다. HDX9111TX는
코어2익스트림X7800을, 지금 리뷰하는 제품인 HDX9101TX는 코어2듀오T7500 CPU가
탑재되었다. 코어2듀오 T7500은 메롬 코어의 CPU로, 2.2GHz의 동작 속도와 800MHz의
버스 스피드, 4MB의 캐시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

▲ Mobile 965 칩셋의 다이어그램
산타로사 플랫폼인만큼 대응되는 메인보드는 Intel PM965 Express 칩셋이 사용되었다.
PM965 Express는 현재 인텔 기반의 노트북용 칩셋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533/800MHz FSB와 DDR2 533/667MHz 메모리를 지원한다. GM965 칩셋은 PCI-Express
x16으로 연결되는 X3100 그래픽 코어를 내장하지만 이 제품은 별도의 그래픽 코어를
장착하기 때문에 그래픽 코어가 포함되지 않은 PM965 칩셋을 사용했다. 그 외 3개의
S-ATA 포트와 PCI-Express 6 레인, 최대 10개의 USB 2.0포트를 지원한다.

▲ 메모리 소켓
배면 정 중앙의 커버 중 큰 쪽을 열면 2개의 So-DIMM 소켓이 있고 2개의 모듈이
끼워져 있다. 기본으로 장착된 모듈은 하이닉스의 DDR2 533 1GB 모듈이다. 최대 4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 2개의 하드디스크
상대적으로 모자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2개의 6.35cm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160GB 하드디스크 두 개로 총 320GB 용량이 된다.

▲ HDTV
수신 카드
노트북의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는 HDTV카드. Avermedia에서
제조했지만,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서는 PCI-Express 노트북 슬롯 타입의 제품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아 HP에 OEM 공급을 위해 제조된 제품으로 보인다.

▲ 무선랜카드와 여분의 PCI-Express 1배속 슬롯
산타로사 풀 스펙 플랫폼의 특징인 802.11a/g/n 무선 랜카드. 남은 하나의 슬롯을
사용해 기능의 확장도 가능하다.

▲ 슈퍼 멀티 드라이브
마쓰시다 DVD-RAM 드라이브. 드래곤의 상위 기종 중에는 노트북용 HD-DVD 드라이브
장착 모델도 있다.

▲ 배터리
10.8V 83Wh 출력의 9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고성능 디바이스 및 대형 LCD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의 사용 시간은 짧은 편이다. 사운드 볼륨 및 LCD 밝기를 최대로 설정하고
기타 절전 관련 기능도 전부 성능 우선으로 맞춘 후 DVD 드라이브로 DVD 미디어를
재생했을 때 84분 동안 작동했다. 물론 긴 시간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데스크노트들이
배터리를 아예 제공하지 않거나 '비상사태용 전원공급장치' 로밖에 생각할 수 없는
배터리를 제공하는 것을 감안하면 많은 신경을 쓴 편이다(정전되어도 한 시간 이상
TV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