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무선 통신의 세계 표준인 블루투스 기술의 다국적 연합체인 블루투스 SIG(Bluethooth
Special Interest Group)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내 회원들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블루투스 SIG는 오는 2월 1일 공식적으로 한국 지사를 출범하고,
초대 지사장 겸 기술 마케팅 매니저로 최현무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현무 지사장은 블루투스 기술에 대한 한국시장 내의 마케팅을 총괄하며 블루투스
무선 기술 확산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 하게 된다. 또한 한국 회원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며, 국내 회원사와 글로벌 블루투스 SIG 위원회 및 워킹 그룹,
타 지역 회원사 간의 기술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중재, 조정하게 된다. 최현무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CDMA, CT2 (2nd Generation Cordless Telephone)등 무선 분야 및 시스코
에서 무선 LAN분야의 디자인 엔지니어로 활동 하였으며, CSR의 한국 판매를 담당하는
아파치 코리아에서 기술 및 마케팅 이사를 역임하였다.
블루투스SIG의 전무인 마이클 폴리 박사는“한국은 많은 기업들이 블루투스 SIG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블루투스 탑재
제품을 생산하는 중요한 국가이다”라고 말하며, “최현무 지사장이 보유한 블루투스
기술 및 한국의 IT 업계와 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이용해 한국
내에서 블루투스 기술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현무 Bluetooth SIG 초대 지사장은 “블루투스 기술은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이나 기타지역에 비해 한국은 블루투스
기술이 탑재된 디바이스의 보급이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라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국내 회원사와 블루투스 SIG간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국내 블루투스 기술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소비자들의 인식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8년에 출범한 블루투스 SIG는 통신, 컴퓨팅, 자동차, 산업자동화 및 네트워크
업계의 선두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모바일 기기간의 연결을 위한 저비용, 근거리
무선규격인 블루투스 무선 기술의 발전과 시장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블루투스 SIG는
현재 에릭슨, 인텔, 레노보,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노키아, 도시바 등의 프로모터
그룹 회원들과 10,000개 이상의 협력 및 제휴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