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consin Alumni Research Foundation(WARF)가 인텔의 코어2 듀오가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위스콘신주 연방 지방재판소에 제소했다.
특허내용은 1998년 위스콘신 대학 매디슨 캠퍼스 연구자들이 취득한 프로세서 디자인이다. 이 특허는 명령의 일부를 다른 태스크의 종료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개별적으로 분할해 효율적으로 명령을 처리하기 때문에 복수의 코어를 가지는 프로세서에게 효율적적인 기능이다.
WARF는 성명으로 “2001년에 이 특허에 관해 인텔에게 라이선스 제공을 제의한 적이 있었지만, 인텔에서는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인텔은 코어2 듀오의 보급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 기술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고 전하고 있다.
특허가 침해된 기술의 명칭이 명확하게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인텔의 와이드 다이내믹 실행(Intel Wide Dynamic Execution)일 가망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기술은 개별 코어가 효율적인 14단계 파이프라인을 사용해 최대 4개의 명령어를 동시에 실행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