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준메이저급 영화사로 성장한 라이온즈게이트가 블루레이에 대한 강한
믿음을 다시 한 번 나타냈다.
라이온즈게이트의 사장 겸 공동 COO인 스티브 빅스는 12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여름 이내 업계가 블루레이를 중심으로 통일될 것이며,
이로 인해 2007년 3억 달러였던 HD 시장이 2008년 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블루레이를 발판으로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쏘우>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라이온즈게이트는 2006년
6월 일찌감치 블루레이 타이틀을 출시, 블루레이 연합(BDA)의 선두주자로 나섰으며,
스티브 빅스는 중요한 고비 때마다 블루레이 옹호 발언을 내놓는 등 여러 면에서
BDA에 큰 힘을 실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