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홈비디오코리아가 전국 6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티브로드, CJ케이블넷,
C&M, HCN, GS강남, 온미디어)가 출자해 설립한 VOD 서비스 제공사 홈초이스(www.hchoice.co.kr)와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디지털케이블 시청자들은 오늘부터 워너의 모든 신작 영화를
홈비디오 및 DVD 출시와 동시에 VOD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홈비디오
출시 후 2~3개월 뒤에 VOD로 이용이 가능했던 반면, 앞으로는 극장 상영 종료 후
1~2개월 만에 가정에서 신작 영화 시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영화를 즐기는 패턴도
크게 바뀔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홈초이스와 워너는 가족, 로맨스 등 테마별로 영화들을 한 자리에 모아 취향대로
볼 수 있는 테마 특집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발렌타인 데이가 있는 2월에는 연인들을
위한 최고의 영화들인 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의 <사랑의 레시피>, 에릭 바나,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럭키유>,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결혼면허 따기>
등이 서비스된다.
케이블TV는 최근 게임, 쇼핑, 날씨, 교통 등의 양방향 데이터 방송과 VOD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케이블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이중에서
VOD 서비스는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서비스로 손꼽히고 있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 이현렬 대표는 “최근 디지털케이블 VOD 콘텐츠 강화를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했으며, 앞으로 콘텐츠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워너는 인터넷, 모바일, IPTV, 디지털케이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2008년에도
콘텐츠 디지털 유통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너는 2006년부터 자사의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플랫폼 ‘다운타운’을
iMBC에 오픈한데 이어 지난해 싸이월드에서 영화 및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 최대의 인터넷 영화관 씨네웰컴과도
VOD와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또 올 초부터는 하나TV와 메가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국에서 콘텐츠 디지털 유통사업을 시작한
워너브러더스는 전세계에 유통망을 갖고 있는 할리우드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며, 영화 제작, 배급, 라이선싱, 극장, TV, DVD,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작년 2월에 설립된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를 대상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교육, 음악, 생활정보, 성인 등 모든 장르의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우수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