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하이엔드 PC를 위한 인텔의 새로운 데스크탑용 플래폼, "Skulltrail"
플래폼이 AMD의 크로스파이어와 엔비디아의 SLI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인텔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Skulltrail" 플래폼 출시를 했으며 두개의
프로세서와 두개의 그래픽카드를 통해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데스크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Skulltrail" 플래폼은 인텔 데스크탑 메인보드, D5400XS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듀얼 프로세서 시스템으로써 두개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8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고성능 FB-DIMM 메모리로 서버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사실상 워스크스테이션이나 DP 서버를 하이엔드 데스크탑 시장에 내놓은
것이지만 기존 서버나 데스크탑 플래폼과 달리 AMD의 크로스파이어 기술 이외에도
엔비디아의 SLi 기술이 지원되는 것으로 소개됐다.
두개 이상의 그래픽카드로 3D 랜더링 작업을 처리하는 엔비디아의 SLi 기술은
기존에 지원되던 AMD의 크로스파이어 기술과 비슷한 기술이지만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시장 점유율이 상승과 인텔과 엔비디아의 협력관계가 "Skulltrail" 플래폼을
유일한 크로스파이어, SLi 지원 데스크탑 플래폼으로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Skulltrail" 플래폼 구축을 위한 D5400XS 메인보드는 649달러이며 인텔
코어 2 익스트림 QX9775는 1499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