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를 개발한 Mozilla가 오픈 소스 메일 클라이언트인 Mozilla Thunderbird를 개발하는 자회사 Mozilla Messaging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Mozilla Messaging의 최고 CEO로는 David Ascher가 취임했으며, 향후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동시에 캘린더 확장 기능인 Lightning을 정식으로 통합한 메일 클라이언트 ‘Mozilla Thunderbird 3.0'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식판은 2008년 말에 정식 공개할 예정이지만, 이 소프트웨어의 테스트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머지않아 알파판을 배포할 것이라 한다. Ascher CEO는 향후 3개월 이내에 퍼블릭 릴리스를 공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하고 있다.
Mozilla가 이뤄낸 성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웹 브라우저인 Mozilla Firefox의 성공이다. Firefox는 MS가 개발한 인터넷 익스플로우어의 독주를 막고 있으며, 이런 점에 자극을 받은 프로그래머들에 의해서 수많은 기능들이 확장되고 있다. Mozilla는 이번 메일 클라이언트도 같은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