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미 정부에게 해적판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력하게 대응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닌텐도의 미국 법인인 Nintendo of America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회사와 유통 업체들이 저작권 침해로 인해 2007년 한해에 9억 75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리포트에 의하면 닌텐도 DS와 Wii의 게임 해적판을 제조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지만, 한국이 이 소프트웨어 파일을 인터넷으로 유포하는 주요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닌텐도는 해적판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브라질과 멕시코에서는 위조된 해적판이 넘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파라과이와 홍콩은 이 해적판이 세계로 유통되기 위한 주요 지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닌텐도는 발표와 함께 미국 무역 교섭을 주도하고 있는 대통령 통상대표부에게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