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보다 비싼 가격으로 화재를 몰고 다녔던 Art Lebedev사의 Optimus Maximus 키보드의 예약판매 발송이 시작됐다.
Optimus Maximus 키보드는 각 키마다 OLED를 이용해 알파벳은 물론 어느 나라 문자로도 변환이 가능하고 제공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어 소개 당시 키보드 전문 포럼 등에 화재를 몰고 다닌 바 있다. 고급형 제품답게 체리의 기계식 ML 스위치를 사용했으며, OLED의 발열을 줄이기 위해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당초 출시 시기보다 예정일이 훨씬 경과했고 가격도 1564달러 이르며, 제품 자체 열도 상당하지만, 특별한 제품을 소유하고 싶어 했던 소비자들은 환영하는 입장이다. 지난 달 예약판매보다 먼저 받아 볼 수 있는 조건으로 Ebay 경매에 올라왔던 이 키보드는 275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