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배터리 과열로 인한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24일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마포구 연남동 정모씨의 집에서 노트북 배터리가 과열돼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됐다고 한다.
사고 발생은 24일 오후 1시 23분경으로 노트북을 베개 위에 올려두고 3~4시간 사용하다가 아래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정씨는 이를 확인하려고 노트북을 들자 배터리가 녹아내리면서 이불과 바닥 등을 태웠다고 한다.
배터리 과열 문제가 발생된 제품은 삼성전자가 2002년 12월 이후 생산한 센스 P10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 당시 초박형 노트북을 개발했다고 센스 P10에 대해 선전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켜져 있었던 탓에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갔을 가능서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LG전자의 노트북인 엑스노트 ‘Z1-A2007'의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배터리 과열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