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게임업체 중 하나인 익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GTA(Grand Theft Auto)등으로 유명한 퍼블리셔인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의
인수제안을 공개했다.
EA가 제시한 테이크투의 인수금액은 총 20억불 수준이며, 이는 현 테이크투의
주가에 약 64%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약 26불로 산정한 금액이다. EA측은 이 금액은
충분한 프리미엄을 산정한 금액이며, 테이크투의 직원이나 개발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운영과 이득을 주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테이크투 측은 EA의 이와 같은 제안에 즉각 거절의사를 나타냈으며, 자사의 영향력과
탄탄한 매니아층 장악력 등을 과소평가하고, 조만간 발표될 GTA 4의 영향력을 이용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EA가 테이크투 인수의사를 공개한 의도는 작년 말 비벤디와 액티비젼의 합병으로
게임업계에서의 1위 위상이 급격히 줄어들 것을 걱정해 테이크투를 인수하려 했지만
거절당하자, 주주들의 지지를 얻어 적대적인 인수를 시도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EA가 테이크투를 인수하게 되더라고 그동안 다소 반듯한 이미지의 EA가
맨헌트, GTA 등 굉장히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게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테이크투의
스타일을 어떻게 유지해나갈지도 상당히 의문시되는 부분이다.
한편, 테이크투는 EA 이외에도 대형 게임퍼블리셔와 각종 미디어들로부터 인수제안을
연이어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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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투에서 퍼플리싱하는 게임인 GTA4와 Man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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