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파격적인 가격의 720p DLP 제품 PE7700으로 국내외 프로젝터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바 있는 벤큐가 2세대 풀 HD DLP 프로젝터를 오는 3월 말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출시 제품은 W20000과 W5000이며, 예상 가격은 전자가 500만 원선, 후자가
200만 원대 후반이다.
1세대 풀 HD 모델인 W10000이 이렇다 할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탓인지 벤큐는
이번 신제품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역시 실리콘 옵틱스의
HQV 레온 프로세서가 채용됐다는 점이다. 특히 W20000은 다크칩3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데다 ISF(Imaging Science Foundation)의 전문가급 캘리브레이션을 거친 덕분에
현재로선 거의 최상급의 영상 재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내믹 콘트라스트
비는 20,000:1, 밝기는 1,200ANSI 루멘이다. 단자부에는 두 개의 HDMI 1.2 입력단이
갖춰져 있으며, 50/60Hz 외에 필름 소스에 최적화된 24Hz 입력도 지원한다.
한편 W5000은 다크칩2 사양이지만 마찬가지로 HQV 레온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어두운 장면에서도 깊이 있는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기능인 ‘다이내믹 블랙’을
지원한다. 현재 풀 HD 프로젝터 시장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LCD 진영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옵토마와 삼성 등이 DLP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벤큐의
이번 신작들이 홈시어터 프로젝터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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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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