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와 현재의 시스템 버스로는 쿼드 코어가 한계로 알려졌던
인텔이 지금의 구조를 유지한채 6개의 CPU 코어를 내장한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준비중인것으로
확인됐다. 코드명 Dunnington으로 개발중인 6 코어 프로세서는 3MB L2 캐쉬를 내장한
45nm 펜린 프로세서 3개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이며 16MB의 L3 캐쉬와 시스템 버스를
내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Dunnington 프로세서는 두개의 버스 인터페이스 디바이스를 공유할 수 있는 FSB의
장점을 활용해 L2 캐쉬를 공유하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 두개를 하나로 패킹한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달리 3개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L3캐쉬를 추가한 것이며 각각의 코어가 가진 버스 인터페이스를 분리해 하나의 시스템
버스에 연결되도록 통합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구조는 듀얼 코어 시절에도 서버용 프로세서에 도입됐던 구조지만 늘어난 코어와
하나 구성된 구조로 인해 생산 수율이 기존 쿼드 코어 제품군보다 높지 않은 단점이
있다. 그러나 구조상 외부 버스가 아닌 L3 캐쉬를 경유해 서로 다른 코어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성능상 이점이 있다. 경쟁사인 AMD가 주장하는 네이티브 쿼드 코어
프로세서 구조와 같은 구조로 볼수 있다.
TDP 스펙은 130Watt 이하로 표기되어 있어 현재의 전원 규격으로도 동작에 무리가
없지만 데스크탑이 아닌 소켓 mPGA604 제온 프로세서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Caneland 플래폼에 그대로 장착이 가능하며 2008년 후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