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터스는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블랙박스 업체
율시스템즈(대표이사 박호창)와 MOU를 체결하고 차량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한 공동개발
및 루센 적용 계획을 5일 밝혔다.
3월말 출시예정인 루센3D에 적용될 차량모니터링 서비스는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고장 및 위험사항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차량 고장진단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배터리 등 소모품 교환주기 안내, 주행거리 및 속도체크 등이 가능하다.
또한 내비게이션 전원이 꺼져있어도 차량 운행 및 모니터링 정보가 계속 저장되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가 수집되며 이를 통해 개인운전 패턴을 분석/파악하여 연비절감
등 올바른 운전습관을 유도한다. 현재 차계부 및 트립(TRIP)기능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양질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GPS 수신이 되지 않는 터널 및 고가/지하차도에서의 평균속도가
차량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수신됨으로써 터널 구간과속 단속구간 통행 시 보다
정확하게 안내 받을 수 있어 안전운행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터스의 상품기획실 홍기복차장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내비게이션의 활용도를 확장할 것이며 계속해서 사용자들을 위한 컨텐츠를 확보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블랙박스 업체 율시스템즈의 박호창 대표는 “차량 모니터링
서비스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차량관리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 별도의 조작 없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내 차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