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AD의 창립자 필 존스가 튜닝한 ‘명품’
바야흐로 ‘명품 마케팅’이 주목받는 시대다. 자사의 기술력과 디자인, 재질의
고급화를 꾀해 고급 유저들을 타깃으로 하는 광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프리미엄급 ‘상징’이 필요한데, 예를 들면 카메라의
경우 삼성테크윈의 제품에는 독일 슈나이더사의 인증을 거친 렌즈를, 소니 DSLR 카메라
알파 시리즈에는 독일 칼 자이스 렌즈를, 그리고 파나소닉 역시 독일 라이카 코팅을
입힌 렌즈를 각각 사용해 독일 명품 렌즈에 매력을 느끼는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명품으로서의 상징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덴마크 B&O의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된 아우디, 마크 레빈슨의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된 렉서스 등
해외 고급 차종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LG에서 마크 레빈슨이 개발에 참여한 뮤직폰을 발매하는가 하면, PC
스피커 전문회사인 브리츠인터내셔널에서는 AAD 브랜드 창립자인 필 존스가 튜닝한
스피커/앰프 시스템 AV-2000S를 새롭게 선보이며 하이파이 스피커와 PC 스피커를
양립시켰다. 하이파이 오디오를 즐기는 이라면 가격 대비 성능이 발군인 AAD 스피커에
대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브리츠는 저렴한 PC 스피커 시장에서 일가를 이룬 뒤 발 빠르게 고급스러운 5.1채널
AV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하는가 하면, 하이파이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과연 AV-2000S가 필 존스의 이름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을까? 일단 스피커와 함께 포함된 앰프의 만듦새와 디자인은 하이파이 제품다운
외관이어서 합격. 스피커도 결코 작지 않은 북쉘프 스피커 사이즈를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하이파이 시장을 향해 노크하는 제품이란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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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AV-2000S |
제조사 |
브리츠 |
앰프 |
접속 단자 |
디지털 음성 입력 2계통(광×1, 동축×1), 아날로그 스테레오 입력
1계통 외 |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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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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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WHD) |
86×210×250mm |
무게 |
5.5kg |
스피커 |
형식 |
2웨이 2스피커 |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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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mm HSCC 콘 우퍼, 25mm 실크 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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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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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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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주파수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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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Hz~20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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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76×331×302mm |
무게 |
15kg(페어) |
가격 |
490,000원 |
문의 |
(주)브리츠
인터내셔널 |